8월 산행 가평 조무락골 물놀이

경기도 가평군의 이곳은 ‘숨어있는 비경’으로 꼽히고 있다.

가평군청에서 75번 국도를 타고 북면 방향으로 20분 정도 올라가면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물 웅덩이)를 만나게 된다. 명지산을 기점으로 가평천 하류 지역은 유원지와 민박촌 등 부대 시설이 많고 강폭이 넓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상류로 올라가면 금세 한적해진다.

조무락골로 불리는 이곳은 메기와 꺽지, 쉬리 등 민물 고기가 서식, 밤 낚시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들머리는 보잘 것없는 물길이지만 올라갈수록 바위덩이가 커지고, 물소리도 거세진다. 일제때 악명을 떨친 사교집단 백백교의 본거지였던 골짜기이기도 하다.

호랑이 옆얼굴을 닮은 독바위와 복호등폭포가 볼 만하다. 가평천 상류의 용소폭포와 그 옆 골짜기의 무주채폭포도 아름답다.

조무락골에서 3·8교를 지나 3km를 오르면 ‘가평 8경’중 하나인 적목용소에 이르게 된다. 적목용소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물이 맑고 차갑다.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다. 이곳은 환경부가 고시한 수도권 유일의 청정 지역이다.

일         시 : 2009년 8월 9일 (일) (당일)
가   는   곳 : 가평 조무락골
모이는시간 : 2009년 8월 9일 오전 07시
모이는장소 : 삼성본관 앞(시청역 8번출구)
준  비  물 : 등산복, 등산화, 물, 행동식 & 물놀이 용품
회      비 : 일반 30,000원, 중고생 1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일      정 : 가까운 곳에 산이 있으니 산행을 하실 분은 산행을 하고, 
                  물놀이 하실 분은 물놀이를 하십시요.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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