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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 모습, 이런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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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6-02 |
조회 |
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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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 모습, 이런 건 어떨까
정경원(노동자역사 한내 노동운동역사자료실 실장)
노동자역사 한내에서는 마창노련 기록물을 전산화하고 있다.
1990년 4월 24일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 쟁취’ 시국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장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스캐닝 했다.
기자회견장 배치가 눈에 띈다. 성명서를 읽는 대표들이 뒤 연단 위에 자리를 잡고 참여한 노동자들이 그 앞에서 정면을 바라보며 자리를 잡았다.
성명서를 읽는 대표들을 바라보며 앉아서 듣거나, 기자들만 참여하는 요즘의 기자회견장 구도와는 다르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노동자 모두가 결의를 밝히는 모습을 자리 배치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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