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이정원 동지 5주기 추모일이었다.
한내에서 일주일 간 사진전을 하고 26일에 정원 동지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이들이 먼 길을 달려왔다. 형식을 갖추지 않은 조촐한 사진전이었지만 정원 동지와 함께 했던 기억을 끄집어내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한 이정원은 우리와 함께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