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노동자대투쟁 기념전시회 1987 노동자대투쟁 역사를 만나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주년을 맞아 한내가 민주노총, 산별노조 등에 제안하여 노동전시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과거를 먹고 사느냐'는 말씀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과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중요한 지점입니다. 우리가 87년 노동자대투쟁을 노동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는 이유는 '노동자'라는 주체를 조직적으로 등장시킨 투쟁이었다는 점, '민주노조'를 위한 원칙들을 밑으로부터 만들어냈다는 점, '노동기본권'을 대중적으로 제기하고 투쟁했다는 점, '노동인권'을 최고 가치로 요구했다는 점 등입니다. 이 투쟁의 이유들... 지금은 어떻게 잘 실현되고 있나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전시회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전시회 장소는 서울 모처로 할 예정이고 일주일 이상 진행해서 아이와 함께, 조합원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겁니다. 
2008년 8월 한내 창립대회 때의 전시 모습(사진 조연호 회원) 6월까지 전시 물품을 기증받습니다. 87대투쟁 당시와 투쟁 이후 그리고 그 투쟁으로 인해 활발하게 일어난 모든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박물, 자료들을 모읍니다. 월급명세서도 좋고 유인물도 좋고 깃발이나 티셔츠, 사진, 영상도 좋습니다. 기증자 명의로 전시하고, 본인 소장을 원하시면 전시 후 돌려드립니다. 기증 문의처 : hannae2007@hanmail.net / 02-2038-2100~4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14안길 17 2층(노고산동 56-8번지) 우04057 * 노동자역사 한내는 창립 때부터 노동전시관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손으로 그런 전시관을 만든다는 게 가능하냐,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역사는 '관점'의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손으로 만드는 노동전시관을 위해 인식을 확대하는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