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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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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운동사 출판 + 두 번째 4.3항쟁 기행 (5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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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09 |
조회 |
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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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가 공무원노동운동사 프로젝트를 마감하고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공무원들이 노동3권을 회복하겠다고 노동조합을 만든 것은 그 자체로 정권에게 위협이었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탄압하고 회유하며 그들을 위협하였으나
노동조합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공무원노동자는 묵묵히 자기 길을 걸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조직 분열로 위태로웠던 적도 있고 조합원 수가 줄어든 적도 있었지만 현장을 기반으로 다시 서는 모습도 담고 있습니다.

노동운동사는 한 권의 운동사(김영수. 박재범 저)와 네 권의 자료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공무원노동자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논쟁, 조직 창립을 위한 준비, 활동, 부정부패추방, 사회공공성 운동 등 1차 자료를 집대성하여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을 위한 자료집을 같이 내놓았습니다.
구입 문의 : 한내 (hannae2007@hanmail.net / 02-2038-2101, 2106)
한내 두 번째 4.3항쟁 기행이 3월 15일부터 1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왜 3월에 가는지 물어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4.3항쟁을 제주 민중의 입장에서 보면 일제 잔재 청산,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담은 저항에서 시작된 것이기에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기행에는 전국 각지에서 41명이 참여했고, 제주에서도 7명의 회원이 함께했습니다.
한내 제주위원회는 작년 첫 기행 이후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준비를 하였습니다. 특히 4.3항쟁이 발발하게 된 원인, 일제시대부터 해방 이후 제주 역사와 민중의 저항을 제대로 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무국장의 노력으로 자료집도 냈답니다.
뉴스레터에 싣고 있는 회원 기행문에서도 볼 수 있지만, 참여자들은 제주4.3항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없는 항쟁 참여자들의 넋을 기리는 곳에 표지석이라도 세우자고 결의하였고, 그 자리에서 기금도 마련하였습니다. 참여자들 사이에서 선출된 건립위원회와 제주위원회가 차근차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현장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데 한내의 4.3항쟁 기행이 한 몫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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