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노동자 배달호 평전 <인간의 꿈> (후마니타스)
김순천 지음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 기획
값 10,000원

휘릭~
호루라기 소리를 기억한다.
노동자, 배달호와 함께.
그의 호루라기 소리가 나면 노동자들은 일손을 멈추고 모여 함께했다.
배달호의 호루라기는 단결의 상징이었다.
그는 한국중공업 민영화 반대 투쟁에 그렇게 앞장섰다. 악락한 두산자본의 노조파괴 공작에 맞서 싸웠고 손배 가압류에 시달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두산자본이 그를 사지로 몰았다.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에서 그의 삶과 투쟁을 기록했다.
글은 김순천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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