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회원 마당
|
|
| 제.....목 |
역사와산 11월 산행 : 노자산(559m) 경남 거제 |
|
| 첨부파일 |
-- |
작성일 |
2008-11-04 |
조회 |
2056 |
|
|
|
| |
[역사와산] 2008년 11월 정기산행 : 노자산(559m) 경남 거제
.jpg)
언 제 : 2008년 11월15일(무박)
어디로 : 노자산과 가리산 (도상 기준 4시간)
모이는 시간 : 2008년 11월 15일 오후 11:00시(11:00출발)
모이는 장소 : 삼성본관 앞(시청역)
준비물 : 방풍(방한)복, 등산복, 등산화, 랜턴, 물, 행동식
회 비 : 성인 40,000원, 중고생 1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산행 참가신청 하기 : http://historymt.co.kr/board/zboard.php?id=mt_chamga
경남 거제에 자리잡은 노자산(559m)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봄,여름에는 야생화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그 무엇보다 산행 중에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노자산 정상의 기암 괴석은 정상을 밟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1시간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에 서면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아열대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은 마치 남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하다. 특히 불로초인 산삼이 나는 곳이란 이야기, 동백나무 숲속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불로초와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고 불리운다. 정상에는 기우단과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준장의 기념비가 있었다고 전해지만 아쉽게도 그 흔적은 없다.
노자산(559m) 산행코스
1.내촐 → 대밭골 → 진마이재 → 뫼바위 → 벼늘바위 → 전망대 → 정상(3.3 Km, 약1시간30분) * 학동해수욕장에서 해금강 쪽으로 1.2Km 가면 동백보호림 못미쳐 버스정류장 옆 공터에 차를 세우고 1백미터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2.자연휴양림 → 대피소 → 망등 → 전망대 → 정상(2.4 Km, 약1시간10분)연담삼거리에서 학동고개를 오르다 보면 거제자연휴양림이 보인다. 휴양림 안으로 차를 진입시켜 휴양림에서 등산로로 빠지면 된다.
3.부춘골 → 혜양사 → 임도 → 헬기장 → 정상 (2.5 Km, 약1시간30분) *동부마을에서 1018번 지방도로 들어서서 탑포 쪽으로 1.5Km쯤 가다 부춘마을로 좌회전해 들어간다. 비포장길을 10여 분 달리면 주차하기 좋은 혜양사 앞 공터에 닿는다.
.jpg)
등산코스는 내촐에서 대밭골, 가라산농장을 지나는 진마이재로 연결되는 코스와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뒷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노자산 등산코스는 거제자연휴양림이나 부춘 해양사에서 시작된다. 거제자연휴양림에서 노자산 - 가라산 - 저구마을 위 도로까지는 약 8.4km다. 산행만은 4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가라산을 들머리로 잡을 때는 14번 국도인 저구마을 위 도로변의 SK주유소에서 바로 위쪽의 소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가라산까지는 약 2.7km로 완만한 능선을 따른다.
주요 등산코스
자연휴양림 - 노자산(1.4km) - 전망대(0.8km) - 마늘바위(0.4km) - 뫼바위(1.0km) - 진마아재(1.1km) - 가라산(1.0km) - 저구마을 위 도로변(2.7km), 해양사에서 정상은 2km, 가라산에서 다대마을은 2.5km, 탑포마을은 1.4km.
노자,가라산 구간산줄기 종주는 곳곳에 암릉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초보자는 주의를 요하며, 위험 코스는 우회해야 한다.
가라산 - 노자산 종주등산도 특별하다. 가라산 - 노자산 종주는 다른 등산과는 달리 계속 바다와 파도와 해변을 벗삼아 걷는 재미가 코끝을 스미는 갯냄새 만큼이나 유별나다. 전망도 일품이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경지정리한 듯한 양식장과 섬과 섬사이를 감도는 크고 작은배들이 만드는 물이랑, 한려수도의 풍광이 산줄기 양편으로 끝없이 펼쳐지고 왼편 아래는 학동의 몽돌밭과 동백숲을 비롯해 안섬 밖섬 서이말등대가,
오른편으로는 한산도 비진도 등 수많은 섬들이 바다와 어울려 넘실거리고 산줄기를 넘나드는 해무는 등산객의 굵은 땅방울을 말끔히 씻어 준다. 다대마을 뒷편에서 시작해 학동재를 거쳐 가라산 정상을 밟고 진마이재,뫼바위, 벼늘바위를 거쳐 전망대에서 한숨돌리고 노자산 정상에서 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총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
|
| |
|
| |
|
|
| |
|